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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참여 단체 모집

등록 2025.12.31 07: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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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시 500만~3000만원 사업비 지원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비영리민간단체의 자발적 성장을 지원하고 공익활동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26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원 단체에 선정되면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사업비를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026년 1월5일) 기준 경기도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다. 사업유형은 ▲시민사회 발전 ▲사회통합 ▲혁신경제 ▲공정사회 구현 ▲평화협력 ▲국가안보 ▲사회복지 등 7개 분야다. 공고문에 제시된 분야가 아니어도 도정 시책과 상승·보완 효과를 가지는 공익사업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체 역량, 사업의 공익 적합성·실행 가능성·독창성·파급효과, 예산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기도 공익사업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최종 선정한다. 전년도 사업 평가 결과 상위 우수단체는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신규단체에 공정한 지원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최근 3~4년 연속 경기도 공익사업에 선정된 단체는 3점을 감점하고, 5년 연속으로 지원받은 단체는 의무적으로 1년 동안 대상에서 제외한다.

2026년부터는 사업 전체가 단체의 홍보나 기념행사인 사업, 장학금 수여 위주 등 단순 재정집행적 사업, 단체의 회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 재산 증식이나 자산 구입을 위한 사업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에서는 다음 달 5~26일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담긴 사업설명회는 다음 달 2일 오전 9시 경기도 공익활동 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비영리민간단체의 자발적인 활동을 보장하고 공익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역량 있는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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