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 "새해 시민과 호흡하며 지역 변화 이끌 것"[신년사]

[정읍=뉴시스] 이학수 정읍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2026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이학수 정읍시장이 새해 시민과 함께하며 지역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1일 이학수 시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읍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생활 현장에서 전해주신 의견 하나하나가 정책을 보완하는 소중한 기준이 됐고 정읍이 나아갈 방향을 차분히 다져주는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은 그동안 준비해 온 정책과 사업들이 시민의 삶 속에서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는 시기"라며 "새해에도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의 변화를 차근차근 쌓아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어린이 복합문화체육센터 조성을 추진, 출산과 양육 부담을 덜고 생애주기별 복지정책을 통해 세대별 생활안정을 도모할 계획임을 전했다.

또 바이오지식산업센터와 국가바이오자원 산업화 허브 구축을 통해 미래산업 기반을 넓히고 무성서원유교수련원과 국가유산미디어아트관 운영, 내장호수변공간 조성 등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도심공간 정비와 생활 인프라 확충, 농업인 안전보험 지원과 농촌 인력지원센터 운영 등 시민의 일상과 맞닿은 행정의 지속성도 약속했다.

이학수 시장은 "2026년 한 해, 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따뜻한 일상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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