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말 갑작스런 고농도 미세먼지, 알고 보니 중국 산불 탓
고성능 장비 활용 초미세먼지 성분 분석
![[서울=뉴시스] 서울시 지난해 11월 미세먼지 농도. 2026.01.02. (도표=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1/NISI20251231_0002031300_web.jpg?rnd=20251231183510)
[서울=뉴시스] 서울시 지난해 11월 미세먼지 농도. 2026.01.02. (도표=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중 유일하게 고분해능 에어로졸 질량 분석기를 활용한 초미세먼지 성분 심층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연구원이 지난해 11월 24일 발생한 초미세먼지(PM2.5) 고농도 사례 원인을 조사한 결과, 산불 기인 성분인 BBOA를 검출해 중국에서 발생한 산불이 고농도 발생 원인 중 하나임을 확인했다.
BBOA(Biomass Burning Organic Aerosol)는 산불, 농업 부산물 연소, 목재 난방 등 바이오 매스 연소 과정에서 직접 배출되는 유기 에어로졸이다. 대기 중 유기 에어로졸 발생원 중 하나다. 이는 인체 건강과 기후에 영향을 미친다.
유기 에어로졸은 ▲조리 시 발생하는 유기 에어로졸 ▲자동차에 의한 유기 에어로졸 ▲산불 등 생물 연소에 의한 유기 에어로졸 ▲장거리 이동 및 산화에 기인한 유기 에어로졸 등으로 나눠 측정한다.
서울은 인구 밀집 지역이자 상업 음식점이 균일하게 많이 분포돼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유기 에어로졸(Cooking Organic Aerosol, COA)이 대표적인 지역 배출 원으로 꼽힌다.
대기 중 초미세먼지 성분은 유기 에어로졸과 무기 에어로졸인 질산염, 암모늄염, 황산염으로 이뤄져 있다.
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져 시민들의 관심이 다소 줄었지만 겨울철에는 고농도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전문적인 관측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고농도 발생 요인이 보다 구체화되고 있다"며 "최첨단 분석 장비를 활용한 대기 측정 자료를 지속 생산해 시민에게 제공하고 계절 관리제 기간 대기 질 관리에 과학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고분해능 에어로졸 질량분석기(HR-ToF-AMS). 2026.01.02.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1/NISI20251231_0002031301_web.jpg?rnd=20251231183541)
[서울=뉴시스] 고분해능 에어로졸 질량분석기(HR-ToF-AMS). 2026.01.02.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