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노관규 순천시장 "남해안권 중심도시로 확실하게 성장"[신년인터뷰]

등록 2026.01.01 15:52: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순천 미래에 이념·정치 노선 불필요…철저한 실용주의만 인정"

[순천=뉴시스] 노관규 순천시장.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노관규 순천시장.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순천이 남해안권 중심도시로 확실하게 올라섭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1일 "2026년 새해는 국내외적으로 산업 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정치·경제의 흐름이 크게 흔들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렇지만 순천은 미래로 나아갈 방향을 잡았고 2026년 그 방향 위에서 속도를 내 변화를 완성시키겠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중화학공업의 쇠퇴로 우리 지역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하지만 순천은 시대의 흐름을 미리 내다보고 미래 산업으로 빠르게 재편하며 도시의 체질과 체급을 스스로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순천의 전략이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모두가 분명하게 확인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노 시장은 순천시가 새해 꼭 이뤄야 할 8가지 화두를 제시했다.

우선 '하늘엔 우주, 도심엔 문화, 대지엔 그린바이오'로 순천의 미래를 채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공장에서 누리호 6호기 조립과 함께 순천 첫 인공위성 '순천 SAT'가 우주로 향하면 순천은 우주산업의 주역으로 올라서게 된다는 것이다.

또 남해안 콘텐츠 인재 양성 거점을 구축해 세계적 기업이 찾는 전문 인재를 길러낼 방침이다. 옛 승주군청 자리는 국가대표 바이오 벨트가 구축된다.

이와 함께 광주·전남 최초로 코스트코 입점을 통해 인근 신대, 연향 생활권 전체가 남해안권 최대 소비 및 유통 중심지로 변모하게 된다. 코스트코는 외부 소비군을 끌어들여 주변으로 효과가 번지는 강력한 경제 펌프 역할을 하게 된다. 5성급 프리미엄 특급 호텔 유치도 흔들림 없이 추진된다.

88올림피 이후 40여 년간 개선되지 못했던 낡은 운동장은 '남해안남중권 종합스포츠 파크' 조성과 함께 최첨단 미래형 시설로 변모하게 된다.

순천만과 화포, 와온해변을 잇는 해양 치유 벨트를 구축하고 순천-보성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으로 세계적 생태 해양 치유 도시를 완성할 계획도 추진한다.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왕지·조례 권역에는 5만 주민의 생활·문화·체육 수요를 아우르는 복합형 스포츠·문화 시설이 검토된다.

10년 넘게 방치됐던 오천지구 학교용지는 아이 키우기 좋은 생활권으로, 신대·선월 권역은 교육-소비-주거-일자리가 연결되는 미래형 복합타운의 밑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의 미래는 지역이 결정한다"며 "순천의 미래는 순천 시민이 결정한다는 원칙, 순천의 미래에 도움 되는 일에는 이념·정치노선과 관계없는 철저한 실용주의 원칙만 따르겠다"고 말했다.

'규모 경쟁이 아닌 자강도시(自强都市)로 도약하는 일류 순천'이 새해를 맞는 노 시장의 염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