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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침입 강도에게 역고소 당한 나나…경찰 조만간 조사

등록 2026.01.02 15:00:54수정 2026.01.02 15: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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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나나(사진=SNS 캡처)2025.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나나(사진=SNS 캡처)2025.12.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NANA·임진아)의 자택에 침입했던 강도가 나나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경찰이 고소 내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2일 구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나나의 자택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강도짓을 하려다 나나 모녀와의 몸싸움 끝에 검거된 30대 남성 A씨는 최근 나나를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 소재 나나의 집에 사다리를 타고 침입해 나나 모녀를 위협하며 금품을 빼앗으려다 나나 모녀에게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다.

당시 나나의 어머니는 A씨에게 목이 졸려 의식을 잃었으며, 나나도 몸싸움 과정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역시 턱에 열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는 했으나 경미한 부상 수준이었고, 이에 경찰은 A씨를 제압한 나나의 행동을 정당방위로 판단한 바 있다.

일단 경찰은 A씨의 고소장이 접수됨에 따라 조만간 사실관계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미 경찰이 정당방위 성립 여부에 대한 판단 과정에서 한 차례 당시 현장 상황과 사건 경위를 들여다본 만큼 A씨의 주장이 인정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된 만큼 일단 조사는 진행해봐야 할 것 같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나나의 소속사인 써브라임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가해자가 어떠한 반성의 태도 없이 나나 배우를 상대로 별건의 고소를 제기하는 등 피해자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반인륜적인 행위로 2차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안과 관련 가해자에 대한 민·형사상 일체의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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