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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풍납동, 명품 헤리티지 도시 도약 위해 노력"

등록 2026.03.23 09: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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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화돼 있는 풍납동에 기적을 일으켜 달라" 민원

市 "생활 복지 시설과 문화 시설 확충해 삶의 질 ↑"

[서울=뉴시스]풍납동 전경. 2024.09.11.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풍납동 전경. 2024.09.11.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풍납토성으로 인해 개발에 차질을 빚고 있는 풍납동을 '명품 유산(헤리티지)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민원인 A씨는 "약자와 함께 하신다는 시장님, 여기저기 미루기만 당하고 있는 풍납동 지역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송파구이지만 강동구로 알고 있고, 송파구청에 요청하면 문화재청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문화재청에 얘기하면 우리 소관이 아니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A씨는 그러면서 "슬럼화돼 있는 풍납동에 기적을 일으켜 달라"며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을 헤리티지 도시로 역사와 최첨단이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서울시 문화본부 문화유산활용과는 A시 제안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시는 "귀하께서 제안해주신 '역사와 최첨단이 공존하는 도시'는 풍납동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책 방향과 그 취지를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풍납동 주민들이 더 이상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2022년 고시된 풍납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바탕으로 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여러 사업을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동안 풍납동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담은 통합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공공시설물과 상권의 미관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왔으며 올림픽로51길 일대와 풍납 전통시장의 외관 개선을 통해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특히 야간 경관 조명 설치와 계절별 꽃길 조성을 통해 백제의 찬란한 역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지역 명소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가시적인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노후화된 가로 시설물과 안내판을 전면 정비하고 인도 바닥 포장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주민 여러분이 실질적으로 체감하실 수 있는 생활 복지 시설과 문화 시설을 확충해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는 "풍납동이 과거의 유산에 머무는 데 그치지 않고 명품 헤리티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으며 현장의 목소리에도 더욱 세심하게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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