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령 해제될까"…엔터·뷰티·게임주 변동성 확대
5일 오후 베이징서 한중정상회담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도보로 이동하는 모습을 2일 SNS에 공개했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2025.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2/NISI20251102_0021041532_web.jpg?rnd=20251102174755)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도보로 이동하는 모습을 2일 SNS에 공개했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2025.1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카카오·하이브·크래프톤·엔씨소프트·SM Ent. 등 20개 종목으로 이뤄진 KRX K콘텐츠지수는 지난해 12월 29일 1980.68에서 지난 2일 2098.31로 최근 한 주간 117.63포인트(5.94%) 상승했다. 다만 5일 오전장에서는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0.8%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 22분 현재 에스엠(-9.52%), 스튜디오드래곤(-8.70%), 와이지엔터테인먼트(-7.10%), JYP Ent.(-6.19%) 등이 줄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화장품(-7.54%), 코스맥스(-3.20%), 에이블씨엔씨(-2.83%) 등 화장품 관련주와 형지글로벌(0.41%), 형지 I&C(-4.89%) 등 패션 관련주도 내리고 있다.
게임 관련주인 펄어비스(-2.51%), 크래프톤(-1.61%) 역시 하락세다. 반면 NHN(3.24%), 엔씨소프트(0.69%) 등은 상승세다.
지난 한 주간 국내 증시에서는 한중정상회담으로 한중관계가 정상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지며 화장품, 패션, 게임,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이 줄줄이 상승했다.
한 주간 한국화장품(27.75%), 토니모리(14.95%), 코스맥스(9.67%), 달바글로벌(9.04%), 아모레퍼시픽홀딩스(7.41%), 한국콜마(7.04%), 아모레퍼시픽(6.73%), 한국화장품제조(5.28%) 등 화장품 관련주가 크게 올랐다. 형지글로벌(45.78%), 형지I&C(36.16%), 코데즈컴바인(17.93%) 등 패션주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스튜디오드래곤(11.36%), 하이브(10.2%), 키다리스튜디오(9.38%), 와이지엔터테인먼트(9.15%), JYP Ent.(9.00%), 에스엠(6.43%)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과 NHN(8.44%), 엔씨소프트(5.89%) 등 게임 관련주들도 오름세를 보였다.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중 정상회담으로 양국 간의 전면적 복원 기대가 높다"며 "주식시장에서는 한한령 해제에 따른 엔터, 게임, 콘텐츠, 관광, 화장품 업종 등에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경기회복이 필요한 중국의 의지를 감안했을 때 K-콘텐츠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한중교류관계 물꼬가 실질적으로 트일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고, 중국이 전면 개방된다면 주목해야 할 종목은 에스엠, 디어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 등"이라고 분석했다.
또 "정부 정책, K-컬쳐 확산, 원화 약세, 중일 갈등 등의 반사이익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며 인바운드 관광 목표인 올해 2000만명, 2030년 3000만명을 조기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 양해각서(MOU) 서명식, 국빈 만찬 일정을 차례로 소화한다.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는 '한중 관계의 실질적 복원'과 '경제 협력'이다. 양 정상은 공급망 안정과 문화 콘텐츠 교류 등 민생 직결 분야에서 상생 모델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중국 측의 지지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한한령'(한류 제한 조치) 해제 등 양국 간 민감한 현안도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번 방중에는 대규모 경제사절단도 동행했다. 삼성·SK·현대차·LG·롯데 5대 그룹 총수 외에도 CJ, 크래프톤, SM엔터테인먼트, 패션그룹 형지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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