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고창군,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대상 선정

등록 2026.01.05 14:54: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마한'→'백제'로 이어지는 역사문화 보존·정비

[고창=뉴시스] 지난 2024년 고창군 봉덕리고분군 3호분 시발굴 조사 현장에서 심덕섭 군수(왼쪽)가 발굴된 유물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을 듣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지난 2024년 고창군 봉덕리고분군 3호분 시발굴 조사 현장에서 심덕섭 군수(왼쪽)가 발굴된 유물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을 듣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대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전국 21개 자치단체가 응모해 6개 자치단체가 선정된 가운데 전북에서는 고창군이 유일하게 뽑혔다.

군은 오는 2028년까지 국비 50%를 포함한 최대 1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고창 봉덕리 고분군과 인접 유적지를 중심으로 고대 마한시대의 역사문화 환경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봉덕리 고분군 3·4호분과 봉덕 유적 일원의 유물산포지는 마한 중심세력(모로비리국)의 실체를 입증하는 핵심 군집 유적으로 폰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는 곳이다.

마한에서 백제로 이어지는 전환기의 역사적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내륙과 해안을 잇는 교류의 흔적과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맥락이 비교적 온전히 남아있는 공간이다.

군은 정비사업을 통해 유적의 체계적 보존·정비로 훼손을 방지하고 유적 주변 원지형과 경관을 회복함으로써 탐방동선의 정비는 물론 관광자원 연계까지 추진해 일대를 '역사·생태·놀이를 연결하는 고창 고대 역사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봉덕리 고분군 등 핵심 유적 보존·보호 ▲핵심 유적을 연계한 통합 경관 조성 ▲탐방지원센터 및 놀이랩 조성 등 역사문화 향유 공간마련 ▲고분군 조망 공간 및 고분길 조성 ▲봉덕마을과 부귀마을 정주 환경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 봉덕리 고분군 일원이 마한 역사문화의 핵심 거점임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역사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균형 있게 추진하고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