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바이오사이언스 "연령별 장내 미생물 구성 지도 구축"
생애주기에 걸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구조 분석 발표
![[서울=뉴시스] CJ바이오사이언스 웰니스연구그룹 이제희 부장이 포스터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CJ바이오사이언스 제공) 2026.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9/NISI20260119_0002043752_web.jpg?rnd=20260119144310)
[서울=뉴시스] CJ바이오사이언스 웰니스연구그룹 이제희 부장이 포스터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CJ바이오사이언스 제공) 2026.1.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CJ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전 생애주기에 걸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구조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2026 동계심포지엄에서 포스터 형태로 공개됐다.
이번 연구는 건강한 한국인 정상인을 대상으로 연령에 따른 장내 미생물 구성, 핵심 균주, 기능적 특성 및 생태 구조 변화를 종합적으로 규명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은 건강한 한국인 683명으로부터 확보한 728개 분변 샘플을 대상으로 16S rRNA 유전자 시퀀싱, 샷건 메타지놈 분석, 대규모 균주 배양 및 머신러닝 분석을 통합 수행했다. 이를 통해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기준 구조를 도출했다.
분석 결과,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 핵심 균주, 기능 경로는 연령에 따라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코호트 분석을 통해 한국인 정상인 집단에서 6개의 인구 집단 수준 장 유형이 규명됐으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장 유형의 분화 양상이 뚜렷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생태 네트워크 분석에서는 연령대별로 서로 다른 미생물 군집 구조와 상호작용 패턴이 관찰됐다. 유아기, 청소년기, 성인기, 노년기에서 장내 미생물 간 연결 구조가 단계적으로 전환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동일한 성인기 내에서도 젊은 성인과 중·장년층 간 생태 구조 차이가 관찰됐다. 이는 장내 미생물 변화가 단순한 균 비율 변화가 아닌 생태 구조의 재편 과정임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식이섬유를 적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장 유형과 연령대를 함께 고려한 MAC(미생물 이용 가능 탄수화물)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한국인을 대표하는 전 생애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기준 지도와 핵심 미생물 생태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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