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억~15억' 서울 중고가 아파트 신고가 비중 확대
경기도는 상위 가격대 아파트가 신고가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2026.01.15.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15/NISI20260115_0021128201_web.jpg?rnd=20260115153035)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2026.01.15. [email protected]
직방(대표 안성우)은 2025년 아파트 실거래가를 가격대별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분기별로 서울은 중고가 구간, 경기는 상위 가격대에서 신고가 비중이 높아지는 양상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집값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수도권 전체 거래량은 지난해 1분기 5만5755건에서 2분기 7만3324건으로 증가했다가 3분기 5만3346건, 4분기 5만9883건으로 조정됐다.
서울 아파트 시장의 경우 가격 상단은 비교적 견고하게 유지됐지만, 신고가가 형성되는 중심 가격대는 분기별로 변동이 있었다. 지난해 1분기에는 15억 초과~20억 이하 구간(3.4%)과 30억 초과 구간(3.7%) 등 고가대에서 신고가가 집중됐지만, 하반기 들어 고가 아파트의 상승세는 둔화됐다.
2025년 4분기에는 9억 초과~12억 이하 구간의 신고가 비중이 4%, 12억 초과~15억 이하 구간이 5.2%로 확대되며 신고가 중심축이 중고가대로 이동했다. 반면 30억 초과 구간의 신고가 비중은 1분기 3.7%에서 4분기 2.4%로 낮아졌다. 직방은 이는 가격 하락 때문이 아니라 대출 규제와 금융 여건 변화 속에서 수요가 현실적 대출 한도 내에서 거래에 나선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경기는 저가 중심 구조가 여전했다. 지난해 1분기 6억 이하 거래 비중이 66.7%에 달했고, 신고가 비중 역시 6억 이하 1.5%, 6억 초과~9억 이하 0.5%에 그쳤다. 인천도 연중 6억 이하 거래 비중이 78~85%를 유지하며 거래 중심 가격대 이동은 제한적이었다. 2025년 4분기 기준 신고가 역시 대부분 6억 이하 구간(1.6%)에 집중됐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수도권 주택시장은 공급 부족 우려와 ‘지금 아니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인식이 겹치며, 자금력 범위 안에서의 실수요 중심 선택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1월 중·하순 추가 정책 발표가 거론되는 가운데 시장 흐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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