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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프 조르당, 29~30일 브루크너로 서울시향과 첫 호흡

등록 2026.01.22 17: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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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롯데콘서트홀·예술의전당서

서울시향, 2026시즌 첫 정기연주회

[서울=뉴시스] '필리프 조르당의 브루크너 교향곡 9번' 공연 포스터. (사진=서울시향 제공) 2026.01.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필리프 조르당의 브루크너 교향곡 9번' 공연 포스터. (사진=서울시향 제공) 2026.01.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스위스 지휘자 필리프 조르당(51)이 서울시향의 2026시즌 첫 정기공연 무대에 올라 악단을 이끈다.

서울시향은 오는 29일(롯데콘서트홀)과 30일(예술의전당)에서 2026년 시즌 첫 정기공연 '필리프 조르당의 브루크너 교향곡 9번'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조르당은 베를린 국립 오페라 카펠마이스터(수석지휘자)로 음악가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그라츠 오페라와 그라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파리 국립 오페라 음악감독 등을 연임했다. 지난해까지는 빈 국립 오페라극장 음악감독을 지냈고, 2027년부터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조르당은 이번 무대로 처음으로 서울시향과 합을 맞춘다. 국내 오케스트라와의 첫 호흡이기도 하다. 공연의 포문은 슈트라우스의 '메타모르포젠'이 장식한다. 지휘자와 현악 주자만이 무대에 오르는 독특한 편성으로, 슈트라우스가 제2차 세계대전 말기 폐허가 된 그의 고향과 독일 문화예술계의 붕괴를 마주하며 느낀 상실감과 비극적 소회를 담았다.

이어 브루크너의 마지막 교향곡인 '교향곡 9번'을 연주한다. 브루크너가 1887년부터 작품 작곡에 나섰지만 마지막 악장을 끝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며 미완의 작품으로 남았다. 브루크너이 남긴 세 악장에는 인간의 고통과 구원, 삶과 죽음의 문제를 음악으로 표현됐다.

공연 예매는 서울시향 홈페이지와 NOL 티켓에서 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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