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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법, 캄보디아 사기 韓조직원들 영장심사 돌입

등록 2026.01.25 13: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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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캄보디아 범죄단체에 가담한 혐의로 강제송환된 한국인 조직원 일부가 23일 부산 동래구 동래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2026.01.23.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캄보디아 범죄단체에 가담한 혐의로 강제송환된 한국인 조직원 일부가 23일 부산 동래구 동래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2026.01.23.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지법이 캄보디아에서 조직적인 노쇼 사기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강제 송환된 조직원들에 대한 구속영장심사에 돌입한다.

부산지법은 25일 오후 2시부터 조직원 48명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캄보디아 범죄단체와 관련해 강제 송환된 한국인 조직원 73명 중 49명이 부산으로 압송됐다. 경찰은 같은 날 이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뒤 전날 오후 모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심사를 앞두고 인적·물적 대비를 마쳤으며 대상자가 다수인 점에 따라 기존 영장당직법관이었던 남재현 부장판사 외 2명의 영장전담판사(엄성환·하성우 부장판사)를 추가 투입했다.

피의자들은 법원의 요청에 따라 이날 오후 1시 법원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자 49명 중 1명은 개인 의사로 심사 출석을 포기했으며 법원은 해당자에 대해서는 별도 심문 없이 수사 기록과 증거만으로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체 심문 결과는 이날 저녁께 나올 전망이다.

부산에서 수사를 받는 캄보디아 범죄단체 가담자는 총 52명(남 48, 여 4)으로 대부분 20~30대다. 이번 강제 송환자들을 제외한 공범 3명은 이미 구속된 상태다.
 
이들은 지난해 8월22일~12월9일 관공서 공무원을 사칭해 "감사에 필요하다"며 특정 업체의 물품을 대신 구매해 달라고 속이는 등의 '노쇼 사기' 수법으로 한국인 194명으로부터 총 68억9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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