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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객들 춤추던 순간 '쾅'…결혼식장 노린 테러에 7명 사망

등록 2026.01.25 13: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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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파키스탄 보안군이 20일 키이버 파크툰크와주 반누에서 파키스탄 탈레반(TPP) 무장세력에 의해 이전에 장악된 건물을 탈환하기 시작한 후 보안군이 대테러센터로 이어지는 차단된 도로를 지키고 있다. 2022.12.20.

[AP/뉴시스]파키스탄 보안군이 20일 키이버 파크툰크와주 반누에서 파키스탄 탈레반(TPP) 무장세력에 의해 이전에 장악된 건물을 탈환하기 시작한 후 보안군이 대테러센터로 이어지는 차단된 도로를 지키고 있다. 2022.12.20.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아프가니스탄 국경 인근인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의 한 결혼식장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각) AP 통신에 따르면, 전날 파키스탄 카이베르 파크툰크와주 데라 이스마일 칸 지역의 한 결혼식장에서 테러범이 조끼에 부착된 폭발물을 터뜨렸다.

현지 경찰은 이 폭발로 7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친정부 성향의 지역 지도자 자택에서 결혼식이 진행되던 중 공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폭발은 일부 하객들이 북소리에 맞춰 춤을 추고 있던 순간 발생했고, 이로 인해 현장은 큰 혼란과 충격에 휩싸였다.

폭탄이번 테러와 관련해 아직 범행을 자처한 단체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AP 통신은 분리주의 무장단체인 파키스탄탈레반(TTP)의 소행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TTP는 카이베르 파크툰크와주 탕크 지역에서 장갑차를 공격해 경찰관 7명을 목숨을 앗아간 바 있다.

파키스탄에서는 최근 수년간 무장단체의 공격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TTP의 소행으로 알려져 있다. TTP는 수니파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결성한 극단주의 조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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