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90]경기 광주시장, 방세환 재선? 다수 후보군 도전
국힘 '안정론·연속성' vs 민주 '변화·경제 회복'
![[경기광주=뉴시스]사진 왼쪽부터 가나다순 김석구(민)·김상모(민)·노덕환(민)·박관열(민)·박남수(민)·박해광(국)·방세환(국)·소승호(민)·신동헌(국)·임일혁(민)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3/NISI20260303_0002074200_web.jpg?rnd=20260303115337)
[경기광주=뉴시스]사진 왼쪽부터 가나다순 김석구(민)·김상모(민)·노덕환(민)·박관열(민)·박남수(민)·박해광(국)·방세환(국)·소승호(민)·신동헌(국)·임일혁(민)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시는 그린벨트, 팔당수질보전대책지역 1권역, 수도권정비계획구역 등 각종 중첩 규제로 인해 개발이 장기간 지연돼 왔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 전반에서는 "이념보다 실력, 말보다 성과"를 중시하는 실용적 리더십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방세환 현 시장을 중심으로 한 수성 구도를 굳히는 분위기다. 방 시장은 지난해 7월9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일찌감치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50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서는 행정의 연속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민선 8기 동안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제71회 경기도민체육대회' 등 굵직한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유치·개최하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기반으로 안정론과 지속 성장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신동헌 전 광주시장도 재도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선 7기 시장을 역임한 그는 광주시 현안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민주당 소속으로 시장을 지낸 이력이 있는 만큼, 중도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확장성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박해광 전 시의회 부의장도 지난달 20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바닥 민심잡기에 나섰다. 박 전 부의장은 청소년 자원봉사단체 활동 등을 펼치며 쌓아온 지역 조직 기반이 강점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복수 후보가 경쟁하는 다자 구도를 형성하며 시장직 탈환을 노리고 있다.
최근 출판기념회에서 통해 시장 출마를 시사한 김석구 전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오랜 기간 해운·항만·물류 분야에 몸담아온 경제·행정 전문가로, 공공기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실질적 경영 경험이 강점이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광주에서만 3선 도의원을 지낸 박관열 전 경기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역임하며 중앙 정치와 지역 의정을 아우른 경력을 갖췄다. 그는 광주의 중첩 규제 해소와 만성적인 교통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광주=뉴시스] 광주시청사](https://img1.newsis.com/2018/10/16/NISI20181016_0000214805_web.jpg?rnd=20181016133239)
[광주=뉴시스] 광주시청사
지난해 12월 출판기념회를 통해 시장 출마를 알린 후 지난달 20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임일혁 전 광주시의회 의장은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얻은 의정 경험을 통해 지역 보폭을 점점 확대하고 있다.
소승호 전 광주시체육회장은 지난 12일 시장 출마를 공식화하며 광주·성남을 아우르는 수도권 메가시티 구상을 제시하고 기존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시장선거에 합류했다.
후발주자로 노덕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과 김상모 대한민국4차사업협회 대표도 지난달 2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의 승리 흐름을 바탕으로, 젊은 층과 신도시 유권자들의 지지를 결집해 광주시장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광주의 구조적 규제를 어떻게 풀 것인지, 침체된 지역 경제에 어떤 해법을 제시하는지가 이번 선거의 핵심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현직 시장 프리미엄을 앞세운 안정론으로 수성에 나서는 반면, 민주당은 변화와 경제 회복을 앞세운 공세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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