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 산불, 작년보다 건수 1.7배·면적 15.4배 늘었다
![[안동=뉴시스] 지난달 8일 오후 8시20분께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안동교차로 인근에서 재발화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2026.03.0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8/NISI20260208_0021157223_web.jpg?rnd=20260208221118)
[안동=뉴시스] 지난달 8일 오후 8시20분께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안동교차로 인근에서 재발화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2026.03.04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에서 산불 건수와 피해 면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일 현재까지 일어난 산불은 27건으로 지난해 16건보다 1.7배(56.3% 증가)에 달했다.
피해 면적은 161.8㏊로 지난해 10.5㏊의 15.4배에 이른다.
산불 건수는 전국에서 경기(29건) 다음으로 많다.
산불 원인은 건축물에서 실화한 것이 6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담뱃불 실화 3건, 성묘객 실화 2건, 입산자 실화 1건, 기타 15건이다.
지난해에도 건축물 실화가 가장 많은 3건이었고 담뱃불 실화 1건, 기타 9건을 기록했으나 올해와 달리 쓰레기 소각 2건, 농산폐기물 소각 1건이 있었다.
최근 5년간에는 2021년 55건(피해면적 445㏊), 2022년 110건(1만7400)㏊, 2023년 76건(584㏊), 2024년 32건(12㏊), 지난해 60건(9만9530㏊) 등 연평균 66건의 산불이 나 평균 2만3594㏊의 산림을 태웠다.
5년간의 산불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가장 많은 16건, 쓰레기 소각과 건축물 실화가 각 6건, 논밭두렁 소각이 5건, 담뱃불 실화가 4건, 성묘객 실화가 2건, 기타 28건으로 나타났다.
봄에 일어나는 산불이 건수는 81%, 피해 면적은 99.9%를 차지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월부터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에 나서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영농 부산물과 논·밭두렁 소각 근절을 위한 현장 계도를 적극 벌여 올해 이 분야에서는 효과를 보는 것 같다"며 "산림재난 예방·대응 성과에 따라 시군의 책임을 높이기로 하는 등 강력한 정책으로 산불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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