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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학교 냉·난방기 종합세척 지원…"68억 투입"

등록 2026.03.06 10: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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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028년까지 학생과 교직원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약 68억원의 예산을 투입, 냉·난방기 5만1721대(설치 후 3년 경과)에 대해 학교 냉·난방기종합세척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냉·난방기종합세척은 일반적인 필터 청소를 넘어선 정밀 분해 세척으로 냉·난방기를 완전히 분해해 내부의 열교환기(에바), 송풍팬, 드레인판 등에 쌓인 미세먼지, 곰팡이, 각종 세균을 친환경 약품과 고압 세척기로 제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냉·난방 효율을 높여 에너지를 절감함은 물론 기기 수명 연장과 실내 공기질 개선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기후 변화로 인한 냉·난방기 사용 시간 증가와 최근 강화되는 학교 보건 및 환경 관련 법령 개정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교육청은 학교별 신청 현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의 효율적이고 신뢰성 있는 세척작업을 위해 표준 종합세척 과업지시서를 마련하고 체계적인 세척 일정을 수립 후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세척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5년이었던 냉·난방기종합세척 권장주기를 3년으로 단축해 위생 관리 기준을 강화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실은 학생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만큼 무엇보다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청정한 환경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집중 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 위생 관리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기후 변화 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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