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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욱 창원시의원 "벚나무 교체 땐 토종으로 식재해야"

등록 2026.03.06 14: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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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 보호 조례' 상임위 통과

정순욱 창원시의원 "벚나무 교체 땐 토종으로 식재해야"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정순욱 경남 창원시의원이 창원 지역 벚나무의 체계적인 보호와 관리, 토종 왕벚나무로의 품종 재구성을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섰다.

정 의원이 발의한 창원시 벚나무 보호 및 관리 조례안은 6일  창원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13일 열리는 제15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조례안의 핵심은 고령 벚나무를 교체할 경우 외래 품종 대신 우리나라 토종 왕벚나무를 식재하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진해 지역 벚나무의 상당수가 일본 품종으로 확인됐으며 주요 관광지의 벚나무 중 상당수가 수령이 오래돼 교체 시기가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벚나무 교체 시점에 맞춰 토종 왕벚나무를 심어 군항제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호국정신을 기리는 진해군항제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도 토종 품종 식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조례안에는 벚나무 보호 및 관리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근거 마련, 보호·관리위원회 설치,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정 의원은 "벚꽃은 창원시의 정서와 문화, 도시 정체성이 담긴 살아있는 유산"이라며 "조례 제정을 통해 토종 왕벚나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미래 세대에게 아름다운 우리의 벚꽃을 물려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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