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7년도 국비 11조7000억원 확보 목표
![[창원=뉴시스]9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일웅 행정부지사, 김명주 경제부지사,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도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첫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3.0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9/NISI20260309_0002079040_web.jpg?rnd=20260309133225)
[창원=뉴시스]9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일웅 행정부지사, 김명주 경제부지사,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도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첫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3.09. [email protected]
경남도는 9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일웅 행정부지사, 김명주 경제부지사,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도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첫 회의를 열고 국비 확보 전략을 점검했다.
지난해 경남도는 사회간접자본(SOC), 연구개발(R&D), 복지 분야 예산이 대폭 증액된 데 힘입어 수해복구비를 제외하고도 정부예산 증가율의 2배에 가까운 15.4%가 늘어난 11조892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경남도는 2027년도 국비 확보 목표를 11조7000억원으로 상향설 정하고, 국비 11조원 이상을 지속·안정적으로 확보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설계나 사전절차 등 사유가 해소된 SOC 사업의 신속 추진, 인공지능(AI) 전환과 R&D를 통한 주력산업 고도화 및 신산업 육성, 소상공인·청년과 보건·의료·안전 등 민생안정 기반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현재까지 경남도가 발굴한 국비 사업 규모는 총 11조6371억 원이며, 이 중 신규사업은 1758억원 규모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방산·항공용 핵심 금속 복합소재 공급망 강화 기반 구축, 휴머노이드 로봇 적용 전장배선 조립공정 자율화 기술개발 및 실증 등을 선정했다. 국가어항 신규 지정 예비대상항 용역, 물류로봇 기술개발 및 실증,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사남~정동(국대도3호) 도로 건설 등도 새롭게 추진한다.
경남도는 소관 부처와 기획예산처, 국회 등 단계별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시군 및 지역 국회의원실과 협력해 '원팀'으로 총력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회의에서는 시·군이 자체 발굴해 제출한 806억원 규모의 주요 사업 자료도 공유했으며, 도는 각 소관 실국본부가 시·군과 협력해 국비 사업을 공동 추진해 나가도록 했다.
아울러 논의된 사업은 사전절차 이행 등을 재점검하고 정부 설득 논리를 보완한 뒤 4월 말 중앙부처에 예산 신청을 할 예정이다.
이어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8월까지는 지방재정협의회와 여야 예산정책협의회의, 세종 국비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중앙부처와 기획예산처를 상대로 예산 반영을 위해 집중 대응한다.
국회 심사가 진행되는 10~12월에는 경남도 국회상황실을 운영해 막바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국비 확보는 발로 뛰는 만큼 성과가 나온다"면서 "지난해 성과가 올해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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