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단종앓이' 스크린 넘어 OTT로…박지훈 전작들 역주행

등록 2026.03.10 14:38: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배우 박지훈이 2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2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배우 박지훈이 21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1000만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이홍위 역을 맡아 흥행을 이끈 배우 박지훈에 대한 관심이 스크린을 넘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이어지고 있다.

10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약한영웅 Class 1'(2022)은 9주 연속 대한민국 쇼부문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약한영웅 클래스(Class) 1'은 한 때 국내 순위 3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준 순위는 7위다. 후속작인 '약한영웅 클래스 2'(2025)도 이날 6위에 올랐다.

수년 전에 공개된 작품이 다시 순위권에 오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실제 '약한영웅' 시리즈를 제외하면 국내 순위권에는 '레이디 두아', '언더커버 미쓰홍' 등 최근 공개된 작품들이 순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 1'은 박지훈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박지훈은 주인공 '연시은'을 맡아 친구를 지키지 못한 애달픈 마음을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그는 이듬해 이 작품으로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약한영웅' 시리즈 외에도 다른 전작들도 순위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웨이브에 따르면 박지훈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환상연가'(2024)는 이날 드라마 부문 7위, '약한영웅 클래스 1'은 10위, '멀리서 피는 푸른 봄'(2021)은 12위,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2019)는 16위에 올랐다.

이를 두고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인기가 OTT로 옮겨 갔다는 해석이 나온다.

박지훈은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이홍위 역을 맡아 숙부에 배신당해 유배당하고 결국 죽게 되는 비운의 왕을 연기했다. 그가 보여준 연기력은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관객수 1000만을 돌파하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숙부에게 배신 당해 폐위 된 단종이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 가게 되고, 그 마을 촌장 엄흥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6일 1000만 관객을 넘겼지만 흥행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기준 누적관객수는 1170만명이다.

박지훈의 차기작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다. 제이로빈 작가가 2017년 내놓은 동명 웹소설이 원작이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흙수저 청년 '강성재'(박지훈)가 입대 후 전설의 취사병이 되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요리 시리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