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민생 영향 최소화" 광명시, 비상경제회의
물가점검, 지방세 납부 유예, 기업애로 파악 등
박승원 시장 "시민 삶 지키는 게 지방정부 역할"
![[광명=뉴시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1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미국-이란 전쟁 관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2026.03.1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1/NISI20260311_0002081172_web.jpg?rnd=20260311141658)
[광명=뉴시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1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미국-이란 전쟁 관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미국-이란 간 전쟁에 따른 국제정세 혼란 속에 민생안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대응에 나선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1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미국-이란 전쟁 관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긴급 주재하고, 시민 생활과 지역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민생경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광명시는 최근 중동 지역 무력 충돌 격화로 국제 유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역 경제와 시민 생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생안정 대응 TF를 구성한 바 있다.
민생안정 대응 TF는 최혜민 광명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민생경제 ▲기업지원 ▲에너지 ▲복지 ▲홍보 ▲정책기획 등 6개 분과로 구성됐다. 지방세 납부 유예 등 세정 지원과 지역 경제 공동체 대응 강화를 위해 세정과와 사회적경제과도 TF에 참여한다.
각 분과는 국제 유가와 생활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TF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주 1회 정례점검과 수시 회의를 열어 분야별 지원책을 마련한다.
이날 비상대책 회의에서는 주유소 가격과 밀가루·식용유·달걀 등 주요 품목의 생활물가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광명사랑화폐 활용 등 소비촉진 방안을 검토했다.
이와 함께 원재료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기업애로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점검했다.
시는 정부·경기도와 함께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취약계층 생활 안정 대책과 복지 사각지대 점검, 시민 대상 상황 안내 등 민생 안정을 꾀한다.
박승원 시장은 회의에서 "이번 미국-이란 충돌은 국제 유가와 공급망 등 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장기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외부 충격 속에서 시민 삶을 지키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 대응 정책을 예의주시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대응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고, 대응 방안 가운데 효과적인 정책이 있다면 중앙정부와 경기도에 적극 제안하는 등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 상황관리에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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