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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부산]광역의원 공천 경쟁…여야 모두 중장년층 중심

등록 2026.03.11 16:55:13수정 2026.03.11 17: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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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생 후보 여야 합쳐 2명…민주당은 일부 지역구 재공모

[부산=뉴시스]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로고.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광역의원 공천 경쟁이 여야 모두 1960~1970년대생 중심의 중장년 구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90년대생 후보는 여야 합쳐 2명에 그쳐 청년 정치인의 진입이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마감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의 광역의원 후보 공모 현황과 국민의힘 부산지역 광역의원 공천 신청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두 당 모두 1960~70년대생이 전체의 약 60~70%를 차지했다.

민주당은 후보 공모자 56명 가운데 1960년대생이 20명(35.7%)으로 가장 많았고, 1970년대생이 18명(32.1%)으로 뒤를 이었다. 두 세대를 합치면 전체의 67.8%에 달한다.

국민의힘도 비슷한 구조를 보였다. 공천 신청자 62명 가운데 공개된 55명을 기준으로 보면 1960년대생이 21명(38.2%)으로 가장 많고, 1970년대생은 13명(23.6%)으로 나타났다. 두 세대 비중은 61.8%다.

 젊은 정치인 비중은 두 당 모두 낮았다. 민주당은 1980~90년대생이 8명(14.3%), 국민의힘은 9명(16.3%)으로 나타났다. 특히 1990년대생 후보는 민주당 1명, 국민의힘 1명 등 총 2명에 불과했다.

민주당은 1949년생 김재영 사하구 제3선거구 후보가 가장 고령이었으며, 1995년생 김희창 기장군 제1선거구 후보가 최연소 예비후보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1947년생 신정철 후보가 가장 나이가 많았으며, 1994년생 최종원 후보가 가장 젊은 예비후보로 확인됐다.

성별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민주당 공모 후보 가운데 여성은 17명(30.4%)이었지만 국민의힘 공천 신청자 중 여성은 8명(14.5%)에 그쳤다.

일부 지역구에서는 후보가 없는 곳도 나타났다. 민주당의 경우 중구 제1선거구, 북구 제3선거구, 사하구 제2선거구, 해운대구 제1선거구 등에서 공모 후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해당 지역에 대해 재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부산 정치권의 세대 교체 속도가 더디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광역의원 선거는 현직 의원이나 기존 정치인 중심 구조가 강하다"며 "청년 정치인과 신인 정치인의 진입 장벽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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