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선배당' 도입…"리츠 활력 기대"
코람코, 정기주총서 배당기준일-결산일 분리

코람코자산신탁 사옥. (사진=코람코자산신탁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투자자가 배당금을 먼저 확인한 뒤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선 배당 후 투자' 제도를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고 상대적으로 소외된 상장리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다.
코람코는 최근 정기주주총회에서 배당기준일과 결산일을 분리하는 정관 변경안이 승인됨에 따라 이번 기수부터 새로운 배당 정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리츠 시장 배당 방식은 배당금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배당기준일이 먼저 찾아오는 구조였다. 하지만 이번 정관 개정으로 이사회가 결산·배당금 확정 이후로 배당기준일을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는 실제 확정된 수익률을 바탕으로 투자를 판단할 수 있게 된다. 배당 괴리 위험을 차단하고 배당 권리락 이후 발생하는 주가 변동성을 완화해 더욱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회기의 경우 5월 말 결산에 따라 8월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이 확정된다. 이후 별도로 정한 배당기준일 기준으로 9월 중 배당금이 지급된다.
이장혁 코람코자산신탁 상장리츠본부장은 "이번 배당 정책은 투자자가 실제 받을 배당을 확인한 뒤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구조로 투자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코람코가 예측 가능한 배당 투자 환경을 조성해 상장 리츠 전반의 투심을 다시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람코는 54조원 규모의 부동산자산을 운용하는 국내 부동산 투자 업계 2위 운용사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코람코의 간판 상장리츠로, 전국 140여개 HD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와 대형 가전 매장, 초대형 물류센터 등 생활 밀착형 실물자산은 물론 서초 마제스타시티타워와 강남역 DF타워 등 프라임 오피스 수익증권을 확보하고 있다.
코람코는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외에도 코람코더원리츠, 이리츠코크렙 등 3개 상장리츠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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