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민연금, 전북대병원과 MOU…"서류제출 없이 장애심사"

등록 2026.03.16 1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진료정보교류시스템 구축 위한 업무협약

장애정도 심사 과정서 필요한 의료자료

의료기관으로부터 직접 전송받는 방식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사진은 2024년 1월9일 서울 소재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 모습. 2024.01.09.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사진은 2024년 1월9일 서울 소재 국민연금공단 종로중구지사 모습. 2024.01.0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장애정도심사 과정에서 필요한 의료자료를 의료기관으로부터 직접 전송받는 '진료정보교류시스템' 협력 병원을 확대한다.

공단은 16일 전북대학교병원과 '진료정보교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호남권 의료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해당 시스템 협력기관에 참여하게 됐다.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은 장애정도심사 과정에서 필요한 진료기록, 영상자료 등을 공단이 의료기관으로부터 직접 전송받는 방식이다. 신청인이 병원을 다시 방문해 서류와 진료영상 등을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그동안 장애정도심사 과정에서 보완자료 제출이 요구될 경우 신청인은 병원을 직접 방문해 서류와 영상자료(CD) 등을 발급받아 공단에 제출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 부담이 발생하고 심사 기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공단은 신청인의 동의를 받아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을 활용해 의료기관이 보유한 자료를 직접 전달받아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청인의 병원 재방문 부담을 줄이고 심사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공단은 지난해 5월 서울아산병원과 첫 협약을 체결한 이후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진료정보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수도권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협력 기관을 확대하는 한편 지방 소재 대형 병원에도 협력을 제안해 협력 병원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진료정보교류는 국민이 직접 자료를 챙기지 않아도, 공단이 '알아서 해주는 디지털 행정 혁신' 사례"라며 "국민 발걸음을 데이터가 대신하는 것처럼 국민을 위한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