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전북]이원택, 소방 문건 공개…김관영 "소방관 모욕"
김관영 지사 "특정 표현 근거해 왜곡 해석 유감"

김관영 전북지사가 9일 출입기자들과 간담회에서 내란동조 의혹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진=전북도 제공)2026.03.09.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지사는 16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당시 비상상황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행정 기능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통상적인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했다"며 "그럼에도 일부 문건의 특정 표현만을 근거로 당시 대응을 왜곡되게 해석하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문제 제기된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소방본부장 긴급지시사항 알림’ 문서는 소방본부장 자체 판단에 따라 일선 소방관서에 지시된 문서"라며 "평시에도 비상 상황이 되면 비상 대응을 위해 통상적으로 소방 조직에 내려가는 지시문서와 크게 다를 것 없는 문서"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방 관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도민을 향한 행정 서비스가 중단되어서는 안 되는 중요시설"이라며 "소방 조직에게 내려가는 이 문서가 도청사 출입 강화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밖에도 이 의원이 제기한 문건 중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상황판단 회의 결과보고 ▲도지사 지시사항에 대해서도 "당시 비상 상황에서 소방의 비상 상황을 총괄하는 119상황실장 주재로 비상근무에 대한 상황점검회의 결과를 담은 보고 문서다. 회의내용 역시 비상근무에 관한 내용이며, 도지사 지시사항도 비상근무에 대한 내용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를 계엄 순응이라는 의도로 직결한 것은 비상 상황에서 도민 안전을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한 소방공무원에 대한 모욕"이라며 "당일 목숨을 걸고 도청을 지키기 위해 출근했던 수많은 공무원, 재난 대응과 긴급구조 출동 태세를 강화했던 소방공무원, 도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여러 사항을 점검했던 도청 공무원의 행동이 어떻게 내란 부화 행위로 매도될 수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공개토론에 대해서는 "도지사 후보 공식 선거방송 토론회에서 충분히 더 상세히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다시 한번 지금의 우리도 상황을 되돌아보고 흑색선전의 어둠에서 벗어나 정정당당한 정책 대결의 장으로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이 의원은 전북소방본부에서 작성된 4건의 문건을 공개하면서 “김 지사의 해명과 배치되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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