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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 투입…일당 11만원

등록 2026.03.31 17: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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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국적 남성 30명

[구미=뉴시스] 외국인 근로자 투입. (사진=구미시 제공) 2026.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외국인 근로자 투입. (사진=구미시 제공) 2026.03.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일당 11만원'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본격 투입하며 농가 부담 완화에 나섰다.

시중 인력 대비 20~30% 낮은 수준의 임금이다.

구미시는 31일 고아농협에서 올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과 근로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도입된 인력은 캄보디아 국적 남성 30명으로 지난 30일 29명이 입국했고 나머지 1명은 내달 중 합류할 예정이다.

이들은 고아농협이 운영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센터를 통해 지역 농가에 배치된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지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돼 외국인 근로자와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농가 수요에 맞춰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기존 5개월 이상 장기 고용과 달리 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일 단위로 인력을 신청해 활용할 수 있어 단기·집중 노동력이 필요한 농번기에 효율성이 높다.

시는 올해 9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가는 농협에 이용료를 지급하고 필요한 시기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인력 수급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타국에서 온 근로자들이 지역 농촌의 중요한 동반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공공형 모델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에는 시 전역으로 확대해 농촌 인력난 해소의 해법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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