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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故 김창민 감독 사건 가해자 일행 소환조사

등록 2026.04.13 16:07:08수정 2026.04.13 17: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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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있던 일행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검찰, 故 김창민 감독 사건 가해자 일행 소환조사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검찰이 부실수사 의혹을 받고 있는 고(故) 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일행 대부분을 소환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은 김 감독 상해치사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조사 대상은 음식점 밖에서 김 감독을 직접 폭행한 A씨와 쓰러진 김 감독을 골목으로 끌고 간 B씨 등 피의자 신분인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이다.

당시 A씨, B씨와 함께 폭행 현장에 있었던 일행 4~5명 중 일부는 이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인원도 이번 주 중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 신분인 A씨와 B씨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소환 통보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당시 현장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가 먼저 이뤄진 뒤 조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일 사건 발생 당시 현장에 있었던 김창민 감독의 아들을 불러 당시 현장 상황을 청취했다.

김 감독의 아들이 자폐성향이 있는 점을 고려해 김 감독의 아버지가 함께 출석해 진술을 보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9일에는 당시 현장에 나갔던 현장출동 경찰관 2명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초동조치 내역과 현장상황 등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소환 인원을 정해놓고 수사하는 것은 아니라 소환 인원 등에 대해서는 알려주기 어렵다”며 “모든 내용을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창민 감독은 지난해 10월20일 오전 1시6분께 경기 구리시 수택동의 한 음식점에서 A씨 일행과 시비가 붙어 폭행당한 뒤 뇌출혈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11월7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

김 감독의 유족들은 고인의 뜻에 따라 장기 기증을 결정, 4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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