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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안전관리 8대 분야로 확대…통학로·범죄예방 강화

등록 2026.04.0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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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2026년 어린이안전 시행계획 확정

돌봄·약취·유인 예방 추가…통학로 개선에 210억

[서울=뉴시스]서울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마스크를 쓴 아이가 등교하고 있다. 2024.08.20. kmn@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마스크를 쓴 아이가 등교하고 있다. 2024.08.2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정부가 어린이 안전관리 범위를 8대 분야로 확대하고 통학로 안전과 범죄 예방을 강화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의 '2026년 어린이안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제1차 어린이안전 종합계획(2022~2026)'에 따른 2026년 세부 추진사항을 담고 있다.

정부는 교통안전, 제품안전, 식품안전, 환경안전, 이용시설안전, 안전교육 등 기존 6대 분야에 돌봄과 약취·유인 예방을 추가해 총 8대 분야를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지난해 마련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 세부과제도 포함했다.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03억원을 포함해 총 210여억원을 투입한다. 초등학교 주변 보도 설치와 교통안전시설 확충에 146억원, 아동보호구역 폐쇄회로(CC)TV 확충에 64억원이 각각 배정됐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초등학교 주변 보도 설치와 방호울타리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등·하교 시간대 불법주정차 단속과 후면 무인단속 장비를 활용한 이륜차 감시를 강화하고, 통학버스 운영규정 준수 점검과 함께 봉사인력 4만8000여명을 배치한다.

제품안전 분야에서는 학교 교구 유해물질 기준과 버튼형·코인형 전지 삼킴 방지 등 안전 기준을 마련한다. 해외직구 어린이제품은 안전성 조사와 결과 공표를 정례화하고, 통관 단계 관리도 강화한다.

식품안전 분야에서는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소규모 급식소를 순회 지도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납품업체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환경안전 분야에서는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안전진단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중·소규모 어린이용품 제조·수입사를 대상으로 환경유해인자 저감 지원을 확대하고, 환경유해인자 분석 범위도 46종에서 70종으로 늘린다.

이용시설안전 분야에서는 무인키즈풀 등 신규 놀이시설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어린이 이용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안전교육 분야에서는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과 이동형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과 생존수영 교육도 확대한다.

돌봄 분야에서는 마을돌봄시설 야간 연장운영을 확대하고, 유치원·어린이집을 활용한 야간·휴일 돌봄을 강화한다.

약취·유인 예방 분야에서는 아동보호구역 CCTV 1053대를 새롭게 설치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위험 탐지 모델을 개발한다. 등하교 알림 서비스도 전국·전학년으로 확대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교통안전부터 약취·유인 예방까지, 모든 영역에서 어린이가 충분히 보호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안전 시행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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