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과 공존한 제주의 삶 조명 특별전 '합생, 돌과 미'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 4월14일~7월12일
![[제주=뉴시스]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 특별기획전 '합생, 돌과 미' 포스터. (사진=제주도 제공) 2026.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9/NISI20260409_0002106671_web.jpg?rnd=20260409133407)
[제주=뉴시스]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 특별기획전 '합생, 돌과 미' 포스터. (사진=제주도 제공) 2026.04.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돌과 함께 살아온 제주인의 삶과 지혜를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14일부터 7월12일까지 설문대할망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합생, 돌과 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척박한 환경 속에서 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공존해 온 제주인의 지혜를 현대 예술의 시선으로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됐으며, 돌을 매개로 형성된 제주인의 생활 환경과 문화적 선택 과정을 따라간다.
1부 '삶을 둘러싼 돌, 생활의 풍경'에서는 강부언·강정남·박광진 등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일상 공간을 구성하고 보호해 온 돌의 공간성과 경계의 의미를 조명한다.
2부 '신앙과 기원의 상징, 돌에 새긴 믿음'에서는 강요배·김산·양용방 등 작가들이 참여했다. 돌하르방, 방사탑, 동자석 등 신앙의 대상이자 기원의 매개체였던 돌을 통해 제주의 공동체적 가치와 정신적 서사를 소개한다.
3부 '돌, 생업의 기억'에서는 고영만·오승익·이지현 등 작가들의 대표작을 통해 거센 바람과 바다라는 혹독한 조건 속에서 삶을 개척해 온 제주인의 생업 기술과 축적된 경험을 선보인다.
이상효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제주의 돌은 단순한 자연물이 아니라 제주인의 삶과 지혜가 고스란히 축적된 문화적 기록"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의 돌문화가 미래로 이어져야 할 소중한 유산임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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