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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월드 탈출한 '늑구' 수색 3일째…행방묘연

등록 2026.04.10 10: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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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열화상 드론 등 투입해 수색

[대전=뉴시스] 8일 오전 탈출한 늑대 모습.(사진=대전소방본부 제공) 2026.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8일 오전 탈출한 늑대 모습.(사진=대전소방본부 제공) 2026.04.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를 찾기 위한 수색이 3일째 이어지고 있다.

10일 대전시와 경찰, 소방 당국에 따르면 수색 당국은 이날 열화상 카메라 드론 9대 등 드론 총 15대를 수색에 투입했다.

또 소방 군, 전문가 등이 보문산 전역에 구역을 나눠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경찰은 치유의숲과 무수동 등 주변으로 경력 70여명을 투입했다.

늑구를 발견했다는 신고와 제보가 수많이 쏟아지고 있으나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신고와 제보가 많아 접수될 경우 수의사와 전문가가 확인한 뒤 출동하는 중이다.

현재 늑구가 마지막 식사인 닭 2마리를 먹은 뒤 3일이 흐른 상태다.

특히 오월드 주변에 음식을 넣은 유인 장치 5개를 배치했다.

앞서 수색 당국은 지난 9일 늑구가 발견된 지점 근처와 이동 경로 등에 포획틀 등 포획 장비 20여개를 설치했으나 포획되지 않았다.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수색 인원을 줄이고 야산 경계에 인력을 배치하고 드론으로 수색을 진행하려 했으나 많은 비가 내려 드론 수색이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늑구는 지난 9일 오전 1시 30분께 오월드 인근에서 포착된 뒤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수색 당국은 늑구가 오월드 인근 야산에 있을 것으로 보고 인력 총 400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수색 당국 관계자는 "늑구를 유인하기 위해 드론과 포획틀, 먹이를 넣은 유인 장치 등을 활용하고 있다"며 "늑구가 많이 놀라고 지쳐 움직임이 크지 않을 가능성도 염두해 두고 수색 작업 중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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