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 업계 최초 매출 6000억 돌파…영업익 1645억
작년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6147억…전년比 19.9%↑
콰삭킹 등 신메뉴 히트…원재료 수급 불안 본사가 지원
가맹점 연평균 매출 20% 증가…본사·가맹점 동반 성장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bhc 치킨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연간 매출 600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의 자존심을 지켰다.
10일 다이닝브랜즈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9.9% 증가한 6147억원을 기록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매출 6000억원을 넘긴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 성장은 '콰삭킹', '스윗칠리킹' 등 신메뉴 판매 호조가 견인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출시한 '콰삭킹'은 약 1년 만에 누적 판매 700만개를 기록하며 '뿌링클'과 함께 브랜드를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하반기 선보인 '스윗칠리킹' 역시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1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신메뉴 판매 호조는 가맹점 실적에도 반영됐다.
지난해 다이닝브랜즈그룹 가맹점들의 연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여파로 신선육·부분육 등 주요 원재료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본사는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유지하며 가맹점 매출 성장의 기반을 뒷받침했다.
![[서울=뉴시스] bhc가 '콰삭킹X스윗칠리킹 반반' 메뉴를 한정 출시한다.(사진=다이닝브랜즈)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5/NISI20260305_0002076159_web.jpg?rnd=20260305094836)
[서울=뉴시스] bhc가 '콰삭킹X스윗칠리킹 반반' 메뉴를 한정 출시한다.(사진=다이닝브랜즈)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매출총이익률은 37.0%로 전년 대비 1.8%포인트(p) 감소했다.
이는 해바라기유, 신선육, 부분육 등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도 가맹점 공급가 인상을 최소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원가 상승 부담의 상당 부분을 본사가 흡수한 데 따른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16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이어갔고, 영업이익률도 전년(26.1%) 대비 0.68%p 소폭 상승했다.
물류센터 및 생산시설 기반의 내재화된 공급 구조와 통합 구매 체계를 통한 원가 관리, 그리고 상대적으로 낮은 판관비 구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신제품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기반으로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동반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 실적과 직결되는 신제품 출시 및 운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치킨브랜드 bhc가 글로벌 매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2025.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1/NISI20250701_0001881566_web.jpg?rnd=20250701150743)
[서울=뉴시스] 치킨브랜드 bhc가 글로벌 매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2025.07.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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