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시, AI 등에 '비전2030 펀드' 상반기 600억 출자

등록 2026.04.19 11:15:00수정 2026.04.19 12:02: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AI 확장·서울형 신산업 집중 육성

[서울=뉴시스] 상반기 출자 계획. (표=서울시 제공) 2026.04.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상반기 출자 계획. (표=서울시 제공) 2026.04.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민간 투자 공백을 보완하고 인공 지능(AI)·피지컬AI 등 미래 전략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비전(Vision) 2030 펀드' 상반기 600억원 출자 약정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비전 2030 펀드는 서울시 출자금에 정부·민간 투자금을 매칭해 미래 전략 산업에 투자하는 정책형 펀드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5조원 규모 조성이 목표다.

시는 올해 상반기 ▲AI일반 ▲피지컬AI ▲창조산업 ▲스케일업 4개 분야에 600억원을 출자 약정하고 총 9350억원 규모 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시는 '피지컬AI' 분야를 신설하고 100억원을 출자 약정해 로봇·자율주행 등 피지컬AI 분야 관련 특화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기반 AI 일반 분야에도 150억원 출자 약정을 진행함으로써 AI 인프라, 핵심모델, 데이터분석·컴퓨팅, AI융합서비스 등 투자를 지속한다.

창조 산업 분야에도 150억원을 출자 약정한다. 엔터테크 육성에 방점을 두고 설계됐다.

엔터테크란 K-콘텐츠(음악, 영화 등)와 AI, 확장현실(XR)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한 산업으로 관광·고용 등에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펀드 운용사에 시 출자금의 20% 이상을 엔터테크 분야에 의무 투자하도록 하는 조건을 신설했다.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업 성장과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스케일업 분야에 200억원을 출자 약정한다.

시는 2023년 비전 2030 펀드 출자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누적 3조2339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했다. 올해가 마지막 출자 연도인 만큼 목표 규모인 5조원 달성에 속도를 낸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아무리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이라도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어렵다"며 "서울시는 새로운 전략 산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든든한 조력자로서 서울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