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운 순천대 총장 "국립의대, 정부의 책임있는 결단 절실"
입장문 발표 "의료수요 고려 권역별 대학병원 설립이 대안"
![[순천=뉴시스] 순천대학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16/NISI20260116_0002042746_web.jpg?rnd=2026011619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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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장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의과대학 소재지 논쟁을 넘어 전남 전체 의료 인력 양성체계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순천대와 목포대의 대학 간 협의만으로는 신뢰할 합의에 이르기 어렵기 때문에 정부의 책임 있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 총장은 전남 동부권은 인구와 산업단지가 밀집해 중증·재활 의료 수요가 높고, 서부권은 도서지역 등 의료 취약지 해소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분원 형태의 의료 체계는 지역 내 의료 인력 양성과 진료 선순환을 어렵게 한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지역 완결형 의료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학 통합 문제와 관련해 "순천대는 정치권의 병원 신설 공약은 환영하지만, 국립대학 병원 설립 권한은 정부에 있다"며, 전남광주 통합 추진 전 중앙정부 차원의 이원화 교육과 권역별 병원 설립 확약이 뒤따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병운 총장은 "특정 지역의 희생을 전제로 한 의대 신설은 불균형을 초래한다"며 "동·서부권이 함께하는 균형 잡힌 의료 체계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남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국립순천대학교와 국립목포대학교 간 통합 논의가 의과대학 소재지를 둘러싼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의대 신설을 둘러싸고 다양한 정책 제안과 6·3지방선거 출마자의 공약화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대학 통합 및 의대 신설, 병원 설립 논의가 지역 간 갈등이나 정치적 협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도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문제라는 점에서 중앙 및 지방 정부와 정치권의 책임 있는 역할이 촉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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