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프랑스 선박, 호르무즈 해협서 ‘경고사격’ 받아…선원은 무사

등록 2026.04.20 06:16:23수정 2026.04.20 06:30: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호르무즈 해협. <사진 출처 :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 캡처>

호르무즈 해협. <사진 출처 :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 캡처>


[파리=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프랑스 해운사 소속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경고사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르몽드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르몽드에 따르면 프랑스 해운회사 CMA CGM은 자사 선박 1척이 전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경고사격”을 받았다며 다행히 선원들은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다.

신문은 국제해사기구(IMO) 관계자를 인용해 해당 화물선이 ‘에버글레이드호'라며 사격을 받아 손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정체불명의 발사체가 컨테이너선 1척에 명중해 일부 컨테이너가 파손했다고 밝혔다.

UKMTO는 화재가 발생하지는 않았다며 해당 선박이 경고사격을 받은 CMA CGM 선박으로 추정했다.

또한 UKMTO는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운용하는 초계정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인도 국적 유조선 ‘산마르 헤럴드’호를 향해 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선박과 선원 모두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상 정보업체 뱅거드 테크(Vanguard Tech)에 따르면 몰타 국적 크루즈선 ‘마인 쉬프 4’호는 오만 해안 인근을 항해하던 중 발사체가 인근에 떨어졌다고 보고했다.

앞서 18일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이 모든 상업 선박에 완전히 개방됐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 해군의 봉쇄 조치가 “전면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란도 미국의 봉쇄가 계속될 경우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폐쇄한다고 경고했다.

또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는 19일 성명을 통해 전쟁이 완전히 종료되고 지역에 지속적인 평화가 구축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을 통제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