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부산]국힘 공천 파열음…"대가성 의혹" 고소전 비화
김기재 재심 신청…조승환 "프레임 씌우기" 반박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국민의힘 소속 김기재 영도구청장(가운데)이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결과에 반발하고 있다. 2026.04.20. dhw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0/NISI20260420_0002115572_web.jpg?rnd=20260420145115)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국민의힘 소속 김기재 영도구청장(가운데)이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결과에 반발하고 있다. 2026.04.20. [email protected]
국민의힘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과정에서 상식과 공정이 사라지고 특정 세력의 독단과 비상식적인 의혹만 가득하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당협위원장인 조승환 국회의원이 공개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한 것은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고 공정한 경선 기회를 박탈한 폭거"라며 "밀실 회동을 통해 고가의 주류가 오고 간 뒤 단수 공천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은 대가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중앙당에 공식 재심을 신청했다. 그는 "재심 이후에도 공정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탈당과 무소속 출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윤종서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조승환 국회의원과 최진봉 중구청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조 의원과 핵심 관계자들이 모인 술자리에서 경악할 만한 뒷거래 시도가 있었다"며 "중구청장 공천을 포기하면 그 대가로 '부산시 아시아드CC 사장' 또는 '부산시 정무특보' 자리를 제안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천 원천 배제 5대 기준'마저 철저히 무시됐다"며 "최 구청장은 직위를 악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 무마 및 기록 삭제, 20년 넘은 불법 건축물 이행강제금 셀프 납부, 사조직을 위한 구청 시설 불법 대관 등 각종 비위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승환 의원은 "후보 매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단란주점'이라는 표현 역시 사실관계를 호도하려는 의도적 프레임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공천 과정은 개인적 인연이나 사적 관계가 아니라 공천관리위원회의 객관적인 기준과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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