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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식품안전, 중남미에 전수"…8개국 정부와 신뢰 강화

등록 2026.04.21 09: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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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중남미에 'K-브랜드' 신뢰 구축…식품안전 협력 강화

식품·화장품·문화 융합 ‘K-브랜드’ 신뢰 구축…수출장벽 완화

[서울=뉴시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의 식품 안전관리 정책 정보를 담은 ‘중남미 8개국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자료집’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4.0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의 식품 안전관리 정책 정보를 담은 ‘중남미 8개국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자료집’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4.0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안전 기술 전수 등을 통해 K-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다져나간다.

식약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협력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추진국인 중남미 8개국과 식품안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남미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역량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중남미 대상국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멕시코, 파라과이, 페루 등 총 8개국이다.

식약처는 중남미 8개국 식품안전 규제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현지 및 초청 연수를 실시해 한국의 식품안전관리 기술을 전수해왔다. 또한 K-푸드 전시회 개최, 중남미 식품규제 정보집 제작·배포 등을 통해 우리 식품기업의 수출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힘써왔다.

올해 현지 연수는 멕시코와 파라과이에서 각각 진행된다. 멕시코는 라면등의 주요 수출국이자 돼지고기, 해파리 등을 국내에 공급하는 주요 협력국이다. 파라과이는 음료, 라면 등이 주요 수출 품목이며, 식육추출가공품과 설탕류 등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이달(멕시코)과 6월(파라과이)에 각각 10일간 운영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식품안전 규제기관과의 소통 ▲수입식품 관리제도 및 표시 기준 정보 공유 ▲식품 제조 현장 견학·실습 등을 통해 수출 현장에서 필요한 규제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K-푸드를 중심으로 K-뷰티(Beauty), K-컬처(Culture)를 함께 소개하고 체험하는 ‘K-푸드 전시회’를 개최해 규제 외교를 넘어 한국 브랜드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10월에는 중남미 8개국 식품안전 규제기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국내 초청연수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각국의 식품안전 관리제도와 기준·규격을  공유하는 ‘수출 지원 설명회’를 개최해 국내 업계가 수출 대상국의 규제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중남미는 K-푸드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은 신흥시장이다. 2025년 기준 한-중남미 8개국 간 식품 교역 규모는 수출 1억 1500만 달러(약 1692억원), 수입 22억 3600만 달러(약 3조 2911억원)로 수입이 수출의 약 19배에 달한다. 이에 식품안전 규제협력과 현지 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는 수출 확대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규제 협력을 중심으로 K-푸드, K-뷰티, K-컬처를 연계해 홍보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안전관리 역량과 산업 경쟁력을 폭넓게 알리고, 중남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또 식약처는 앞으로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을 통해 중남미 등 주요 수출입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수입식품 환경 조성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한국에 대한 신뢰 확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오유경 처장은 "식품안전 협력은 단순한 제도 공유를 넘어 국가 신뢰를 구축하는 핵심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수출 장벽은 낮추고, 수입식품의 안전관리 수준은 높여 국민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식생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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