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만들고 두부요리 하고"…식품업계, 체험형 마케팅 친밀도 높인다
오뚜기, 키자니아 체험 메뉴·공간 리뉴얼
풀무원, 두부공장 견학 프로그램 재개

오뚜기 키자니아 부산 쿠킹스쿨.(사진=오뚜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식품업계가 어린이나 가족 단위 고객 등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친밀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와 풀무원이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단장했다.
오뚜기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함께 운영하는 '라면연구센터'와 '쿠킹스쿨'을 리뉴얼했다.
오뚜기는 16년째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라면연구센터'에서는 연구원 유니폼을 입고 나만의 컵라면을 만들어볼 수 있다. '쿠킹스쿨'에서는 요리사가 돼 오뚜기 제품으로 직접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이번 리뉴얼로 키자니아 서울점 '쿠킹스쿨'에서는 오뚜기 케챂을 활용한 신메뉴 '붉은말 케챂라이스&케챂하트감자'를 도입했다. 부산점은 시설 전반을 리뉴얼해 오뚜기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로 꾸몄다.
두 체험관은 지난해 기준 연간 방문객 수 1, 2위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픈 이후 누적 방문객은 222만명을 돌파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체험 콘텐츠와 공간을 한층 강화하고, 어린이들이 오뚜기 브랜드를 보다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 공장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족 고객들이 쿠킹 클래스에서 아이들과 함께 두부 요리를 만들어보고 있다. (사진=풀무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풀무원은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음성 두부공장 견학 프로그램 '팩토리 에코'를 선보인다.
개인 고객의 대면 공장 견학은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바 있으나 이를 다시 재개하는 것이다.
'팩토리 에코'는 사계절에 맞춘 테마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두부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쿠킹 스튜디오에서 두부롤유부초밥, 두부텐더또띠아 등 두부 요리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지난해 6월 두부공장 옥상에 조성한 팩토리 가든에서 콩 심기, 콩 수확하기도 해볼 수 있다.
풀무원은 2008년부터 충북 음성의 두부공장을 소비자에게 공개하는 무료 고객 체험 '풀무원 팩토리'를 운영해왔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제품 생산과 물류 현장을 관람하고 제품을 활용한 쿠킹 클래스 등을 체험할 기회가 제공됐다.
풀무원 관계자는 "올해 다시 열리는 개인 대상 대면 공장 견학 프로그램으로 많은 고객에게 풀무원다움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오프라인에서 브랜드를 경험하고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전할 수 있는 자리인만큼 이같은 체험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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