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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정현 "완도 바다·구례 숲 묶어 국가 치유특구 조성"

등록 2026.04.25 11:30:04수정 2026.04.25 11: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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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는 체류형 산업으로 전환

국힘 이정현 "완도 바다·구례 숲 묶어 국가 치유특구 조성"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완도와 구례를 하나로 연결한 국가 치유특구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완도는 바다가 자산이고 구례는 숲이 자산"이라며 "두 지역이 가진 해양·산림 치유 자원을 결합하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치유산업 벨트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완도에 대해 이 후보는 "해저가 맥반석에 가까운 청정 해역과 2200여 종의 해양 생물, 풍부한 해조류와 해풍·해수·미네랄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해양치유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단순 휴식을 넘어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강화, 피부·호흡기 개선 등을 기대할 수 있는 환경·식이·체험 결합형 치유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구례에 대해 그는 "지리산을 품은 깊은 산림과 맑은 공기, 잘 보존된 생태 환경이 그 자체로 치유 자원"이라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 역시 자연의 질이 뛰어나고 우울감 완화와 심리 안정, 수면 개선 등 몸과 마음을 함께 회복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완도와 구례를 하나의 치유벨트로 묶어 국가 치유특구로 지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의료·관광·웰니스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해양치유와 산림치유를 결합한 통합 프로그램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완도는 바다 중심 치유 프로그램, 구례는 숲 중심 치유 프로그램으로 특화하고 두 지역을 연계한 5~7일 표준 치유 코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핵심은 관광이 아니라 체류"라며 "1~2일 방문에 머무는 구조를 1주에서 1개월까지 머무는 체류형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리조트형 치유센터, 프리미엄 웰니스 서비스, 웰니스 호텔, 명상센터, 건강검진 연계 치유센터, 고령층 장기체류 복합단지 등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산림치유사, 해양치유 전문가, 명상·요가 지도사, 웰니스 코디네이터 등의 전문 인력 양성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문제는 자원이 아니라 설계"라며 "숙박·치유 프로그램, 건강식, 장기체류 상품, 의료·헬스케어 연계 서비스, 지역 특산품까지 모두 산업으로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완도는 바다로, 구례는 숲으로 대한민국 치유산업의 두 축이 될 수 있다"며 "이제는 관광을 넘어 치유를 산업으로 지역 자원을 국가 전략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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