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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부터 조선 AX까지…기획처, 전남서 미래산업 현장점검

등록 2026.05.06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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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시도 국가 AI컴퓨팅센터 추진상황 점검

HD현대삼호 찾아 '조선 자율제조' 지원 논의

"AX 실증산단·R&D·인력양성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3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1회 산업 AI EXPO HD현대그룹 부스에서 방문객들이 HD한국조선해양의 미래형 무인전력모함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2025.09.03.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3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1회 산업 AI EXPO HD현대그룹 부스에서 방문객들이 HD한국조선해양의 미래형 무인전력모함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2025.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기획예산처가 전남 솔라시도 국가 AI 컴퓨팅센터와 HD현대삼호 조선소를 잇따라 방문하며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과 조선업 인공지능 전환(AX)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조용범 예산실장은 6일 전남 해남 솔라시도와 HD현대삼호 조선소를 방문해 국가 AI 인프라 조성 현황과 조선 자율제조 전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예산 편성에 앞서 진행 중인 '더(The) 100 현장경청프로젝트'의 55번째 일정이다. 기획처는 전국 100여개 현장을 찾아 예산 수요와 정책 과제를 점검하고 있다.

조 실장은 먼저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가 조성된 솔라시도를 찾아 최근 유치가 확정된 국가 AI 컴퓨팅센터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치열한 글로벌 AI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풍부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갖춘 현 입지의 강점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AI 컴퓨팅센터 조성이 적기에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정부도 인프라 구축 지원과 민간투자 마중물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숙련 인력 부족 문제와 함께 디지털 전환(DX)·로봇 전환(RX)·AX을 통한 조선 자율제조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HD현대삼호 측은 "중국의 거센 추격과 인력 부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동화와 AI 기반 조선 자율제조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국가 차원의 AX 실증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R&D)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이에 조 실장은 "조선업의 초격차 유지를 위해 현장의 선제적인 AX 전환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한다"며 "AX 실증산단 구축과 핵심기술 R&D, 전문인력 양성 등 조선 자율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획처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2027년도 예산안과 국가재정운용계획(2026~2030년)에 관련 내용을 적극 검토·반영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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