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RIST·제철산업, 지하 스마트팜 개발 나선다
![[안동=뉴시스] 지난 22일 포항 RIST 지하 스마트팜 실험 시설 견학. (사진=경북도 제공) 2026.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4/NISI20260524_0002143793_web.jpg?rnd=20260524083110)
[안동=뉴시스] 지난 22일 포항 RIST 지하 스마트팜 실험 시설 견학. (사진=경북도 제공) 2026.05.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농업기술원(농기원)이 지하 스마트팜 개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제철산업과 지난 22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서 '포스맥(PosMAC) 파형강관'을 이용한 지하 식물공장 구축과 실증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협약의 주 내용은 냉난방 에너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자 연중 약 15도를 유지하는 지하 4m 깊이에 식물공장을 구축하자는 것이다.
이들 기관은 내년 12월까지 RIST 자체 자금 9억원을 투입해 공동연구와 실증시험에 돌입한다.
지하구조물은 포스코의 고내식 신소재인 '포스맥 파형강관'을 도입한다.
이 강관은 용융아연 도금 강판보다 내식성이 5배 이상 높고 파형(물결 모양)의 주름을 넣어 지하에서도 장기간 구조에 안정적이다.
RIST는 사업 주관기관으로 지하 스마트팜 표준모델과 환경 예측 시뮬레이터 개발을 총괄하고, 농기원은 지하 환경에 최적화된 딸기, 버섯 등 고부가 가치 작물의 재배 기술 메뉴얼을 개발하며, ㈜제철산업은 스마트팜 시설 시공기술을 개발한다.
이들 기관은 이번 실험이 성공하면 대형 실증단지 구축과 포스맥 강관의 신수요 창출에 나서고, 나아가 폭염이 지속되는 중동 지역과 혹한의 몽골 등 극한 기후를 가진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하기로 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은 농업 기술과 신소재 공학, 현장 시공 능력이 결합한 미래 농업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 사업 모델을 성공시켜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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