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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창원]송순호 측 "강기윤 후보 시대착오적 선거운동 중단해야"

등록 2026.05.29 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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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원 유세 기대고, 여성 대상화 논란까지' 비판

[6·3창원]송순호 측 "강기윤 후보 시대착오적 선거운동 중단해야"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경남 창원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를 향해 "탄핵당한 과거 권력에 기대는 시대착오적 선거운동을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송 후보 선대위는 29일 논평을 내고 강 후보가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마산 지원 유세에 함께하는 것과 관련해 "창원의 미래 비전이 아니라 과거 권력의 그림자에 기대 표를 구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마산은 3·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의 도시"라며 "민주주의 역사가 살아있는 지역에서 탄핵당한 전직 대통령까지 동원해 선거를 치르겠다는 발상은 시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강 후보 유세 현장에서 짧은 반바지 차림의 여성 선거운동원들이 동원된 장면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성평등한 지역 사회를 책임져야 할 창원시장 후보가 여성 선거운동원을 유세 분위기를 띄우는 수단처럼 다룬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선거운동원 개인이 아니라 그런 유세 방식을 기획하고 승인한 강기윤 후보 캠프의 인식"이라며 "강 후보의 선거는 색깔론, 혐오, 여성 대상화, 탄핵 권력 동원이라는 낡은 방식에 머물러 있다"고 질타했다.

선대위는 "창원시민이 원하는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도, 보여주기식 사과도, 시대착오적 유세 연출도 아니다"라며 "시민이 원하는 것은 일자리, 민생, 청렴한 시정, 그리고 창원의 미래"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선거가 낡은 정치 쇼로 오염돼서는 안 된다"며 "시민들께서 투표로 낡은 정치, 퇴행의 정치를 준엄하게 심판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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