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상태 병원서 치료받다가 도주한 20대…경찰 추적(종합)
![[부산=뉴시스] 부산경찰청 로고.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5/04/17/NISI20250417_0001820486_web.jpg?rnd=20250417145513)
[부산=뉴시스] 부산경찰청 로고. (사진=뉴시스DB)
2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수영구의 한 병원에서 진료받던 구속 피의자 A(20대)씨가 도주했다.
A씨는 청소년 성매수 혐의로 지난 27일 구속돼 이날 지병 치료를 위해 수영경찰서 유치장에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병원 2곳에서 진료를 받을 예정이었으며, 첫 번째 병원 진료를 마친 뒤 두 번째 병원에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방문 당시 A씨는 남성 경찰관 3명과 동행해 화장실을 이용하던 중 도주했다.
경찰은 A씨가 들어간 화장실 칸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지만, A씨는 화장실 칸 내부와 연결된 소품실을 거쳐 창문을 통해 달아난 것으로 추정됐다.
병원을 빠져나온 A씨는 택시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도주 사실을 확인한 직후 곧바로 추적에 나섰다. 현장 인근 창고에서는 A씨가 차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수갑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소지하고 있던 현금으로 택시비를 지급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휴대전화나 카드 등은 소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 청소년에 대한 보호 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부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A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A씨는 체격이 호리호리한 편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여러 각도에서 추적 중"이라며 "공조 요청과 공개수배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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