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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지사 당선…최초 여성 광역단체장(종합)

등록 2026.06.04 13:53:01수정 2026.06.04 15: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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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표율 55.04%(376만80표)

국민의힘 양향자(39.37%) 15.67%포인트 차 이겨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4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마라톤빌딩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환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04.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4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마라톤빌딩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환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6.04.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상욱 이병희 기자 = 6·3지방선거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추 후보는 헌정사상 최초 여성 광역단체장이 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집계에 따르면 추 당선인은 득표율 55.04%로 양 후보(39.37%)를 15.67%포인트 차로 제쳤다. 득표수는 추 당선이 376만80표, 양 후보가 268만9879표로 107만201표 차이다.

그동안 도지사와 광역시장 등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여성 당선자는 없었다.

앞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도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섰지만 모두 낙선했다.

6선 국회의원 출신인 추 후보는 민주당 대표와 법무부 장관을 지낸 판사 출신 정치인이다. 그의 여성 최초 타이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구을 지역구에서 당선돼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판사 출신 국회의원이 됐다. 2016년 4월에 실시된 제20대 총선에서 당선되면서 헌정 사상 최초 지역구 5선 여성 국회의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제22대 총선에서는 경기 하남갑에 당선되면서 여성 정치인 최초 '6선'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추 당선인은 이날 오전 0시10분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마라톤빌딩 9층에 마련된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에서 "저 추미애는 한 번도 쉬운 길을 걸어본 적이 없다. 원칙, 소신, 그리고 그것을 지키기 위한 길이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묵묵히 국민만 바라보고 정치를 해왔다. 경기도민께서 그런 저 추미애의 진심을 선택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직면한 교통, 주거, 일자리, 균형 발전 문제를 하나하나 51명의 국회의원과 함께 당선되실 기초단체장과 도의원, 기초의원까지 아울러서 소통하면서 하나씩 차분하게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는 4.32%, 홍성규 진보당 후보 0.68%, 국민연합 김현욱 후보는 0.5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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