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슈퍼마켓 강도살인 40대 중국동포 구속…"도망 염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의 한 슈퍼마켓에서 업주를 살해하고 현금을 훔쳐 도주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40대 중국동포가 9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09. rub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9/NISI20260609_0002156924_web.jpg?rnd=20260609214546)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의 한 슈퍼마켓에서 업주를 살해하고 현금을 훔쳐 도주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40대 중국동포가 9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09. [email protected]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9일 강도살인 혐의로 중국동포 A(40대)씨를 구속했다.
이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박영기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같은 날 A씨는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가린 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A씨는 "피해자를 왜 살해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답변을 하지 않았고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또 "피해자에게 미안하지 않냐"고 묻자 "죄송하다"고 답했다. 끝으로 "혹시 혼자 있는 노인을 노렸느냐"는 질문에 "아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께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한 슈퍼마켓에 침입해 업주 B(70대)씨를 살해한 뒤 현금 약 100만원을 강취해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그는 당시 혼자 가게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 다음날 오후 서울의 한 카페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여죄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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