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 아파트 신축 입주 5.1만가구…11년만에 최저치
전년 대비 15.4% 감소…9400가구↓
공사비 상승 분양가 올라도 신축 선호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사진은 28일 서울시내 아파트. 2026.05.28.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8/NISI20260528_0021300011_web.jpg?rnd=20260528140847)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사진은 28일 서울시내 아파트. 2026.05.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올해 경기도 아파트 신축 입주 물량이 최근 11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얼죽신'(얼어죽어도 신축)으로 대표되는 신축 선호 현상이 강화될지 주목된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예정 물량을 포함해 입주 예정 신축 아파트는 총 5만1586가구(임대 제외)로 지난해 6만1003가구와 비교해 약 15.4%(9417가구) 줄어들었다. 연간 물량 기준으로는 지난 2015년(5만6682가구) 이후 11년 만에 최저치다.
최신 주거 트렌드가 반영된 평면과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신축 수요는 꾸준한 반면, 이를 뒷받침할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셈이다.
신축 단지와 노후 단지 사이의 가격 격차도 벌어지고 있다. 준공 5년차인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평촌자이아이파크' 전용면적 84㎡는 지난 5월 10억8400만원에 거래돼, 인근 준공 20년을 넘긴 '더포레스트힐' 동일면적대(5억400만원)의 2배 이상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공사비 상승 여파로 분양가격도 오르고 있다. 국가데이터처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경기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2475만3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47% 상승했다. 이는 동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8.18%)보다 높은 수치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올해처럼 입주 물량이 줄어드는 시기에는 신축 아파트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받을 수밖에 없어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선별적 내 집 마련 전략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DL이앤씨는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원 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안양 에버포레 자연& e편한세상’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2개 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9개 동, 전용면적 84~95㎡ 총 404가구로 규모다.
GS건설은 이달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 일원에서 내삼미2구역 A2블록 공동주택개발사업을 통해 ‘북오산자이 드포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125㎡ 총 1,51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A-31, 34, 35블록 일원에 ‘힐스테이트 고덕엘리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22개 동, 3개 블록 전용면적 58~84㎡ 2,122가구 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일원에 ‘호반써밋 풍무Ⅱ’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 5개 동, 전용면적 59~182㎡ 아파트 961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98실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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