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달빛 아래 걷는 역사 여행…전주 경기전 '왕과의 산책' 개막

등록 2026.06.22 10:56: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는 오는 10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전주 경기전에서 야간 역사 해설 프로그램 '왕과의 산책'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는 오는 10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전주 경기전에서 야간 역사 해설 프로그램 '왕과의 산책'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 대표 야간 문화콘텐츠인 경기전 역사 탐방 프로그램 '왕과의 산책'이 올해도 관람객들을 맞는다.

시는 10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전주 경기전에서 야간 역사 해설 프로그램 '왕과의 산책'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왕과의 산책'은 역사와 공연, 해설을 결합한 관객 참여형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으로, 매년 높은 만족도와 함께 조기 매진을 기록하며 전주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프로그램은 역사 고증을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배우 27명이 경기전 내 9개 주요 공간에 배치돼 경기전과 전주의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참가자들은 경기전 입구를 시작으로 홍살문과 정전, 전주사고, 예종대왕태실 및 비, 조경묘, 부속채 등을 차례로 이동하며 역사 속 인물들과 만나고 이야기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단순한 경기전 해설을 넘어 조선시대부터 이어져온 전주의 역사와 정체성을 서사 형식으로 풀어내 경기전의 역사적 가치와 전주의 도시 역사를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야간에만 경험할 수 있는 경기전의 색다른 매력도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일반 관람이 종료된 이후 은은한 조명 아래 펼쳐지는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관람객들은 낮과는 다른 분위기의 경기전을 만날 수 있다.

이와 관련 '왕과의 산책'은 지역 예술가와 기획자들이 함께 만든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시즌1을 운영한 데 이어 2023년부터는 콘텐츠를 보강한 시즌2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혹서기인 7월 25일부터 8월 29일까지와 10월 3일에는 휴연한다.

시 관계자는 "왕과의 산책은 경기전이라는 국가유산을 무대로 역사와 공연, 해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주의 대표 문화 프로그램"이라며 "달빛 아래 펼쳐지는 특별한 산책을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전주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더욱 가까이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