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당선인 TV토론 발언 후폭풍…원주 정가 '촉각'
허위사실공표 혐의 경찰 고발
구자열 "사실관계 확인하게 될 것"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25일 김무진 민선8기 원주시장 정무비서가 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이 토론회에서 언급한 형사사건 발언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에 해당한다며 원주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2026.06.25. wonder8768@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5/NISI20260625_0002170285_web.jpg?rnd=20260625154819)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25일 김무진 민선8기 원주시장 정무비서가 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이 토론회에서 언급한 형사사건 발언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에 해당한다며 원주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2026.06.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6·3 지방선거 강원 원주시장 선거 과정에서 오간 TV토론회 발언을 둘러싼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이 토론회에서 언급한 형사사건 발언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에 해당한다는 고발장이 접수되면서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무진 전 원주시장 정무비서(민선8기)는 구자열 당선인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죄) 혐의로 원주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는 "구 당선인이 TV토론회에서 사실관계를 왜곡해 유권자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줬다"며 "이는 당시 국민의힘 원강수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된 발언은 선거방송 토론회 과정에서 구 당선인이 언급한 "검찰에서는 약식기소를 했어요. 재판부에서 이거는 가볍지 않다. 그래서 재판부에서 정식재판 시키는 겁니다"라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김 전 비서는 "지난 4월 협박 혐의로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뒤 억울함을 소명하기 위해 정식재판을 청구했고 현재 재판은 진행 중"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당시 토론회 과정에서 원강수 후보가 "당사자가 억울하다고 정식재판을 청구한 것"이라고 했음에도 구 당선인이 법원이 직권으로 정식재판에 회부한 것처럼 발언했다는 설명이다.
김무진 전 정무비서는 "선거를 불과 며칠 앞둔 시점에 생방송 TV토론회에서 이 같은 발언이 나온 것은 원강수 후보 측근의 형사사건을 부각시켜 후보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덧씌우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이라고 일갈했다.
또 "해당 발언은 개인의 명예를 훼손했을 뿐 아니라 원강수 후보에 대한 인사검증 실패 이미지를 형성해 유권자의 판단에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무진 전 비서는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토론회 영상과 재판 관련 자료 등 추가 증거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선거 과정에서 오간 발언의 진위 여부를 명확히 가릴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반면, 또 다른 한편에서는 "토론회 발언의 맥락 전체를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구자열 당선인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고발이 접수된 만큼 수사기관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누가 잘못했는지는 법과 절차에 따라 판단될 문제인 만큼 수사 과정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25일 김무진 민선8기 원주시장 정무비서가 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이 토론회에서 언급한 형사사건 발언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에 해당한다며 원주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2026.06.25. wonder8768@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5/NISI20260625_0002170325_web.jpg?rnd=20260625160539)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25일 김무진 민선8기 원주시장 정무비서가 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이 토론회에서 언급한 형사사건 발언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에 해당한다며 원주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2026.06.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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