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찌르고 돌로 머리 가격…'잠실 시위' 신고·고발 41건
시민 폭행 21건…성범죄도 잇따라
경찰, 처벌불원 1건 제외 40건 수사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12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16일 체육단체 직원들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진입이 무산됐다. 2026.06.16 tide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6/NISI20260616_0002162043_web.jpg?rnd=20260616122657)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12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16일 체육단체 직원들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진입이 무산됐다. 2026.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가 21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폭행과 성범죄, 업무방해 등 각종 신고·고발 사건이 잇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찰청이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잠실 올림픽공원 시위와 관련해 접수된 신고·고발 사건은 총 41건이다. 이 가운데 처벌불원으로 종결된 폭행 사건 1건을 제외한 40건을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이 수사 중인 사건 가운데 21건은 시위 참여자 또는 일반 시민을 상대로 한 폭행 혐의 사건이다. 지난 16일에는 한 시위 참여자가 주거지에서 가져온 돌로 다른 시민의 머리를 내리쳐 특수폭행 혐의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또 "조롱했다"(14일), "(길을) 가로막았다"(22일) 등의 이유로 시비가 붙어 폭행으로 이어진 사례도 잇따랐다.
지난 8일에는 남성 시민이 여성 시민 2명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해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14일에는 여성 시민의 신체를 만진 강제추행 사건도 접수되는 등 성범죄도 벌어졌다.
유튜브 방송을 둘러싼 갈등도 이어졌다. 지난 11일에는 유튜브 방송을 방해했다며 상대방의 가슴을 밀친 폭행 사건이 접수됐고, 22일에는 자신을 촬영했다는 이유로 상대방의 눈을 보드마카로 찌른 사건도 발생했다.
이 밖에도 핸드볼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단을 둘러싸고 가방 검사를 요구한 강요 사건과 대한체육회 관계자의 사무실 출입을 막은 업무방해 사건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또 기자를 둘러싸고 폭행한 특수감금 사건을 비롯해 경찰관 대상 공무집행방해·특수공무방해·허위사실 명예훼손·모욕 사건, 핸드볼경기장 기계실과 인근 건물 침입 사건, 식칼을 이용한 특수협박, '송파경찰서 무기고를 탈취하자'는 취지의 댓글을 게시한 공중협박 사건 등도 경찰이 수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