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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주치의처럼 밀착 케어"…당뇨 합병증 막는다

등록 2026.06.30 14: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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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닥터앤서 3.0' 당뇨병 수행기관 선정

[서울=뉴시스] 경희대병원 전경. (사진= 경희대병원 제공)

[서울=뉴시스] 경희대병원 전경. (사진= 경희대병원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당뇨병은 혈당 수치도 잘 관리해야 하지만, 합병증 위험을 미리 인지하고 막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가 주치의 처럼 당뇨 환자의 상태 분석부터 복약관리 등 전 과정을 지원해 주는 AI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경희대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의료 AI 혁신생태계조성'(닥터앤서 3.0) 당뇨병 분야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028년까지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분야는 이상열 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연구책임자(PI)로 사업을 총괄하고, 디지털치료기기 기업 오디엔(ODN), 의료 특화 생성형 AI 기업 위뉴(WeKnew)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연구팀은 진료·수술 후에도 재발과 상태 악화를 막을 수 있도록 '병원과 가정을 잇는 연속적 건강관리'(예후관리)를 목표로, 단순한 혈당 관리를 넘어 합병증 예방까지 아우르는 'Beyond Glucose'(혈당을 넘어)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번에 개발되는 서비스는 병원 전자의무기록(EMR)과 환자의 스마트워치 데이터로 5대 합병증 및 응급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과 인지행동치료(CBT) 기반 디지털치료기기 'DT.E66'을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환자 상태 분석부터 복약 관리, 리포트 작성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 지원하며 마치 'AI 주치의'처럼 환자를 밀착 관리한다.

연구책임자인 이상열 교수는 "당뇨병 관리는 혈당 수치를 넘어 합병증을 얼마나 잘 막느냐가 핵심"이라며 "AI 예후관리와 디지털치료기기를 결합해 환자가 일상에서 받는 관리의 질을 높이고, 의료진의 임상 판단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희대병원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임상 시험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와 국내외 사업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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