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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 애니영화제 30일 개막…"나흘간 37편 상영"

등록 2026.07.10 11:06:56

[울산=뉴시스] 제3회 장생포 애니영화제 포스터. (사진=고래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제3회 장생포 애니영화제 포스터. (사진=고래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제3회 장생포 애니영화제'가 오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울산 남구 장생포 문화창고에서 개최된다.

10일 울산 고래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장생포 애니영화제는 한층 더 풍성해진 상영작과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장편 10편과 단편 20편, 울산애니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졸업작품 7편 등 모두 37편의 엄선된 작품이 스크린에 오른다.
 
영화제의 포문을 열 개막작으로는 에릭 산 감독의 '우주소녀와 로봇'이,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작으로는 유고 비엥브뉘 감독의 '아르코'가 각각 상영된다.

이 밖에도 최신 화제작과 유명작은 물론 문화 소외계층을 배려한 비언어(non-verbal) 작품 등 다채로운 영화들이 관객을 기다린다.
 
영화제의 깊이를 더할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만하다.

2024년 15회 부산평화영화제에서 '짱뚱이네 똥황토'로 단편 우수상을 수상한 박재범 감독이 직접 참여하는 특별 GV를 비롯해 미래 애니메이션 거장을 꿈꾸는 울산애니원고 학생들과의 생생한 대화시간이 마련된다.

상영관 밖에서 펼쳐지는 부대행사 또한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장생포 문화창고 2층에서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체험존이 운영되며 당일 영화 티켓을 소지한 관객을 대상으로 펄러비즈 만들기와 부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1층 로비와 필로티 구역에선 평소 접하기 힘든 성우의 세계를 직접 경험해보는 '더빙체험 버스'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영화제의 모든 작품 관람료는 무료이며,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영화 예매 및 상세 프로그램 일정은 장생포 문화창고 공식 누리집을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고래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장생포 애니영화제는 전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복합 문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상영작 선정부터 부대행사까지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애니메이션이 주는 감동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며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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