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장 선거 재검표, 27일 경남도선관위서 전량 수개표
등록 2026.07.13 20:23:32
6·3지방선거 당시 44표 차이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장 선거가 과열·혼탁·금품제공 등으로 물의를 빚은데 이어 개표장에서도 무효표 처리 부적정으로 4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재검표에 들어갔다.2026.06.04. si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4/NISI20260604_0002152354_web.jpg?rnd=20260604063346)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장 선거가 과열·혼탁·금품제공 등으로 물의를 빚은데 이어 개표장에서도 무효표 처리 부적정으로 4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재검표에 들어갔다.2026.06.04. [email protected]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통영시장 선거 재검표와 관련, 천영기 전 통영시장이 제기한 ‘개표 및 검표 오류 등 소청’을 심의했다.
이어 오는 27일 오후 2시 경남도선관위 청사에서 재검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검표는 수개표 방식으로 전체 투표용지를 재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천영기 전 통영시장과 강석주 현 통영시장 측 대리인·참관인, 선관위 위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선관위 직원들이 투표용지를 일일이 손으로 넘기며 득표수를 다시 검증한다.
이번 재검표는 지난 6·3지방선거 통영시장 선거에서 3만 3626표(48.97%)를 얻은 강석주 현 시장에게 44표(0.06%) 차로 석패한 천영기 전 통영시장이 지난달 17일 경남도선관위에 당선무효 소청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천 전 통영시장은 미분류 표 상당수가 특정 후보 표로 확인된 만큼 투표지분류기 정확성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전체 투표용지 재검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천 전 시장 측은 개표 당시 재확인 대상이 된 미분류 투표지 2380표 가운데 유효표가 1354표였고, 이 중 771표가 자신에게 기표가 된 것으로 확인된 점을 소청 근거로 들고 있다.
나머지 유효표는 강 시장과 무소속 박청정 후보가 527표, 56표씩 가져갔다.
특히 당시 미분류된 2380표에 대해선 수작업으로 재검표를 했지만, 자동분류기를 통과한 표에 대해선 천 전 시장측은 재검표를 요구했지만 추가 검증을 하지 않았다.
개표 결과 총투표수 6만 9693표 중 유효표는 6만 8663표, 1030표는 무효 처리됐다.
재검표에 드는 비용은 신청인 천영기 전 통영시장이 부담한다.
선관위는 재검표 결과에 따라 심사를 거쳐 소청 신청 인용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소청이 기각되면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 고등법원에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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